과학선현 장영실 선생의 세 번째 동상 제막식이 1월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있는 한국과학기술 총연합회의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정근모)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 김시중)가 주관한 장영실 동상은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의 기증으로 건립됐다. 좌대 1미터에 본동상 높이 2.5미터로 제작된 이 동상은 조선시대 세종대왕때 측우기를 발명한 장영실 선생을 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의 표상으로 삼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장영실 동상은 지난해 서울의 KIST와 대덕의 KAIST에 각각 1,2호가 세워진데 이어 이번이 3호가 된다. 이날 동상제막식에서 정근모 기념사업회회장은 “장영실 선생의 과학발명정신을 기려 우리가 과학기술선진국이 되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이종환관정교육재단이사장은 이청수 재단고문이 대신 읽은 축사에서 “세계에서 2백년 앞서 측우기를 발명한 장영실선생의 정신을 살려 과학기술 2백년 앞서 나아가기 운동을 벌임으로써 세계과학기술 경쟁에서 단 하루 이틀이라도 먼저 나아가 이기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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