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 11기 국외유학장학생 대표답사
7, 11기 장학생 김수현 안녕하십니까, 김수현입니다. 대학 생활 동안 늘 저와 함께 했던, 제 삶의 지표가 된 이종환 회장님의 3C 정신을 재단 면접대기실 벽면에서 보는 순간 새삼 지난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유난히 호기심과 질문이 많던 제게 미국의 교육이라면 너를 더 성장시킬 것이라는 초등학교 선생님의 말씀으로 더 넓은 세계에 대한 동경이 어린 제 마음 속에서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공무원이시라 유학은 어렵다는 어머니의 말씀으로 제 꿈은 좌절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입학 직전, 2005년 1월 19일 “기업이 돈 벌어 인재 키우는 게 최고의 사회기여”라는 동아일보 기사를 통해 회장님과 관정 교육재단에 대해 알게 되었고, 순간 제 삶의 길이 바뀌었습니다. 그토록 원했지만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유학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있었다니…! 아무리 어렵고, 아무리 힘들더라도 꼭 도전해보겠다는 용기와 희망이 생긴 것입니다.
저희의 가능성을 믿고 이토록 소중한 장학금을 주신 회장님과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에 온 마음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꿈을 배신하지 않으면, 꿈도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멀리 보고, 더 크게 꿈꾸며, 높은 뜻을 세우고 이룰 수 있도록 격려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 11기 국외 장학생들은 짧게는 2년, 길게는 5~6년의 유학생활 동안 때로 여러 난관에 부딪힐 것입니다. 그러나 성공을 위한 훈련이라 생각하고 이를 통해 더욱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관정재단의 신뢰 속에서 가장 멋지고 위대한 각자의 인생 드라마로 풀어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