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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 15기 국내장학생 대표답사(이천솔)

  • 작성자 등록자 관리자
  • 등록일 등록일 20-07-17
  • 조회 조회수 5,340


 



안녕하십니까? 15기 관정 국내 장학생 대표 답사를 맡게 된 

카이스트 지식서비스공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천솔입니다.


이 자리에서 뛰어난 인재들을 대표하여 답사를 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관정 15기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저희의 비전을 높게 봐주시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주신 이종환 회장님과

관정재단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관정재단의 지원 속에서 저희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이고,

열정인들로 가득 찬 관정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영광입니다.

 

특히, 저에게 이 자리는 더욱 특별한 자리입니다.

2년 전 부족한 저에게 13기 장학생 부회장으로서 책임을 다할 기회를 주셨고,

이렇게 또 한 번 15기 장학생으로 기회를 얻게 되어, 책임감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에게 관정 장학재단이 의미하는 바를 나누고,

앞으로 관정인으로서 지녀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관정 재단'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던 저에게, 연구자라는 길로 인도해준 조력자입니다.

저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미래를 향한 투자보다는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우선시 하였습니다.

이때, 관정재단이 경제적인 면에서 지원을 해주었기에, 학업과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대학원 진학에 꿈이 없던 제가 관정인으로서 긍지를 가지며 미래를 향해 도전하였더니,

어느덧 연구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둘째, '관정 커뮤니티'는 한국 최고의 인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었습니다.

관정 커뮤니티에 참여할 때마다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고,

여러 분야의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학문적으로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후배 기수간의 협력과 나눔이 있었기에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관정 커뮤니티'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봉사활동을 통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였습니다.

관정인으로서 매년 사회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교육을 통한 지식봉사, 따뜻함을 전하는 연탄봉사, 그리고 장애우들의 연주회를 도와주는 보조봉사까지

학업적인 면에서만 교류를 하는 것이 아닌, 헌신하는 자세까지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관정인으로서 누리게 될 기회를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종환 회장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공수래 만수유 공수거"

바로 "빈손으로 왔다가 다 가져봤으니 다 주고 빈손으로 간다."는 뜻입니다.

회장님께서 진정한 교육자로서 헌신하는 삶을 사신 것처럼,

앞으로 관정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하는 삶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학문적 성취를 통한 노벨상 획득이라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